047 = 24년 1월, 2월 본문
컴퓨터 킬 기운은 없어가지고 침대앞에 두고
누래져가는 a4용지로 만든 노트에다가 드로잉.
컨트롤 제트+리퀴파이를 사용할 수 없어서 불편하긴 한데, 그래도 빨리 그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=
공부를 위한 그림을 그리겠다는 다짐 중.
평소 그릴 때 자료의 의존도가 높다 보니까, 자료없이 자유자재로 그리고 싶다는 생각이 강렬하여서
x년전부터의 꿈이기도 했지만
그래도 이제는 할 수있지 않을까?하는 생각으로
사진보고-> 기울기정도만 표시하고-> 생각만으로 그려본 다음에-> 사진보고 수정하는 과정을 거쳐보는 훈련.
그리는 것 보다 생각하는 게 중요하다고 느낀다..
자료 없이 그리면 박살나는..
공간에 있는 사람을 그려야 겠다.
그러려면 투시를 생각해야한다.
관련된 사물의 비율도 생각해야한다. (식탁이 사람 몸통의 어느 위치까지 오는지, 의자의 높이는 어느정도인지)
앉을 때 사람이 어떤 포즈를 취하는가에 대한 고찰(허리는 어떻게 숙이고 손은 어떻게 하고 있고)
점심 틈새크로키
입체를 읽으려고 노력하기
카페 앉은 사람 안보고 그려봤는데 역시나 쉽지 않다 ㄱ-
구림을 견뎌내고 쳐다봐서 모르고있는걸 아는상태로 만들어야지 발전할 수 있다,,
챗gpt로 일상생활 연습용으로 그릴만한 포즈 몇가지 알려달라고 해가지고
그거 그려보고-> 자료찾아서 수정 해보는 중.
머리의 한계로 그냥 크로키를 하게되었다.
오른쪽은 틈새크로키
너무 자료를 보고 작업을 해야한다는 강박으로, 외우지 않게 된것같아서
쉬운동작들은 눈에 좀 익혀둡시다요
(필기하는 사람 그리고 나서 충격먹음)
뫄닝굴롸리,,,,너무 무서운 충격 폰카 화질
(핀터에서 보고 모작)
머리카락 예쁘게 그리기는 참 어렵다
맨날 그림 잘그리는 사람들한테 머리카락 어떻게 그리냐고 물어보고 다니는데
보통은 그냥 그리는거였음..(괜찮을 때 까지 그렸다가 지웠다가)
내 고민의 결과는
큰 도형 흐름에서 벗어나지 않되, 황금비율(반복되지 않는 형태와 모양,방향)에 따라 쪼개주는 거라고 생각이 들었다.
거기에 환경(바람) 까지 고려해야됨
그래도 쪼개는 것에도 규칙이 있지 않을까 하고 계속 고민해보는 중
투시선 위에다가 그리기를 해봤는데
(평생 투시선을 무시하고 살아온듯)
그리면서 이게맞아?이게맞아? 하며 그리고 있다.
투시선에 따라 네모박스는 그릴 수 있겠는데 각도가 다른경우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네
*집에 있는 투시기초책 다시 봐야야겠단 생각이 들었음
*골반 공부해야겠다는 생각
오랜만에 하니까 감이... 다시 크로키도 꾸준히 해야겠다는 생각을.
왼쪽은 2분~ 넘어가면 추가해서 그렸고
오른쪽은 30초.
시간 제한 없이 그리면 너무 시야가 좁아져서..
일단은 크로키에서 큰 흐름과 입체를 얻어가고파
~1,2월 크로키 반성 끝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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